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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천식 잘 보는 의원은? 우수기관 1419개 선정

작성자명관**
조회수917
등록일2018-09-17



[중앙일보 신성식 기자] 지난해 병원을 찾은 천식 환자는 168만명가량 된다. 해마다 주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환자가 이 병을 앓고 있다. 
천식 환자들은 2015년 7월부터 1년 동안 전국 1만6950군데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환자들은 자신이 다니는 병원이 진료를 잘하는 곳인지 잘 모른다. 가까운 데라서, 주위에서 추천해서 간다. 

심평원, 연 10명 이상 환자 진료한 8762개 의원 평가
폐기능 검사, 흡입스테로이드 처방 등 4가지 기준 적용
서울 371개, 경기 308개, 인천 77개, 제주 21개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된 데는 393개


 천식을 잘 진료하려면 폐 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스테로이드 처방 환자 비율, 필수약제 처방 환자 비율 등의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 지표를 활용해 두 차례 평가해서 홈페이지에 공개하지만 이런 걸 찾아보고 병원을 고르는 환자는 그리 많지 않다.
 심평원이 2015년 7월~2016년 6월 천식 진료를 한 적이 있는 1만6950군데 중 환자를 10명 이상 본 동네의원 8762곳을 4개 지표로 평가해 1419개의 우수기관 명단을 20일 공개했다. 3차 평가다. 심평원은 등급을 매기지 않고 4개 지표의 평가 결과가 정중앙 이상인 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서울 371개, 경기 308개, 인천 77개, 제주 21개 등 전국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이 1차 평가 1066개, 2차 평가 1278개에 비해 꽤 늘었다. 
 1, 2, 3차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평가된 데는 393개(5개는 폐업)이다. 서울 102개(1개 폐업), 부산 32개 등이다.
 이번 3차 평가에서 흡입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은 환자 비율이 20.1%(전체 의료기관 평균 30.1%)로 여전히 낮게 나타났다. 이것은 영화 '검사외전'의 등장인물이 이 흡입기를 뺏겨 숨지는 사건이 나온다. 천식 환자는 먹는 약 외에 구강에 넣고 뿌리는 흡입스테로이드를 빠뜨리지 않고 사용해야 한다. 제대로 뿌려야 폐까지 내려간다. 심평원 평가관리부 안미선 차장은 "흡입스테로이드를 처방받은 환자의 비율이 낮은 원인은 약값이 비싸고 사용법이 어려워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호주의 경우 90%가 넘는다"고 말했다.
 또 폐 기능 검사 시행률이 20.1%(전체 의료기관 평균 28.3%)로 낮았다. 환자들이 폐 기능 검사를 번거로워하고 필요성을 잘 알지 못해서다. 심평원은 "폐기능 검사가 호흡기질환 진단에 도움을 주고 호흡기계 건강상태를 점검하는데 가장 유용하므로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신성식 기자 ssshin@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우리 동네 천식 잘 보는 의원은?우수기관 1419개 선정